[심층칼럼] 탈모

지긋지긋한 탈모! 대체 원인이 뭘까? 모든 종류의 탈모 원인

메디컬 코치 2024. 12. 23. 00:37

탈모의 다양한 원인을 설명하는 이미지

다양한 탈모 원인

탈모는 현대인들에게 심리적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단순히 유전적 요인으로만 설명되지 않으며

내부적 요인(유전적, 호르몬적, 자가면역적 문제)과

외부적 요인(환경, 생활습관, 영양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탈모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모든 종류의 탈모의 원인을

심도있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글 하나만 읽으면 탈모 원인에 대해서는

더이상 추가 질문이 이어지지 않게끔

아주 상세하고 쉽게 작성하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확률적으로

높은 요인부터 순서대로 배열하였습니다.

1. 신체 및 유전적 요인

1-1.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탈모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이미지

 

유전적 요인은 탈모의 발생과 진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남성형 탈모는 주로 DHT

일명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호르몬은 모낭을 축소시키고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축시켜,

점차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다 사라지게 만듭니다.

 

여성형 탈모또한 DHT와 관련이 높습니다.

간혹 남성형 탈모만 DHT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남성형 탈모와 다르게, 주로 두피 전반에 걸쳐

머리카락 밀도가 낮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호르몬 변화와 탈모의 주요 원인을 보여주는 이미지

1-2. 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탈모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폐경 시기에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서

모발이 건강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출산 후에는 급격한 호르몬 감소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감소와 함께

안드로겐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며 모낭 축소와 탈모가 발생합니다.

 

갑상선 질환(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항진증)도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3. 자가면역 질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한 원형 탈모를 설명하는 이미지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 체계가 신체의

정상적인 조직을 공격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형 탈모증은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면서

원형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외에도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는

두피와 모낭에 손상을 입혀 탈모를 유발합니다.

 

자가면역성 탈모는 주기적으로

악화와 회복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장기적인 관리와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2. 외부적 요인: 환경 및 생활습관 요인

2-1. 스트레스

스트레스와 탈모 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이미지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주요 외부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만성 스트레스는

모낭의 성장 주기를 방해하며

 

모발이 휴지기 상태로 접어들어

대량의 탈모를 유발합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 몇 주에서 몇 달 뒤

갑작스럽게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회복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2-2. 물리적 손상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탈모 원인을 설명하는 이미지

 

헤어드라이어, 고온의 스타일링 도구

염색, 파마 등은 모발과

두피를 손상시키는 물리적 요인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모발의 단백질 구조를 약화시키고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카락을 가늘어지게 만듭니다.

 

특히 과도하게 머리를 세게 묶거나

스타일링을 반복적으로 시도하면

모낭에 스트레스를 주어 탈모로 이어집니다.

2-3.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과 탈모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미지

 

환경적 요인 역시 탈모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기 중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은

두피의 건강을 저하시켜 모낭의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특히 화학 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특정 직업군의 경우 탈모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두피에 자극을 주고 모낭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3. 영양 및 의학적 상태

3-1. 영양 결핍

영양 결핍과 탈모를 설명하는 이미지

 

영양 부족은 탈모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모발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철분,

단백질,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모낭의 성장 주기가 중단되거나 약화됩니다.

특히 비오틴은 모발 성장과 

두피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케라틴 합성을 돕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쉽게 빠지며

모발의 탄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 결핍은 산소 공급을 방해해 

머리카락을 가늘게 하고

 

비타민 D는 모낭 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여 

부족할 경우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비오틴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과 개선에 필수적입니다.

 

3-2. 의학적 상태

의학적 상태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이미지

 

다양한 질환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는 혈액 순환을 저하시켜

모낭으로의 영양소 공급을 방해합니다.

 

빈혈 역시 철분 결핍으로 인해

낭이 약해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 특히 심각한 감염은

신체의 염증 반응을 높이고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하여 탈모를 초래합니다.

3-3. 약물 영향

약물 사용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이미지

 

일부 약물은 탈모를 부작용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세포 분열을 억제하여 모발 성장을 방해하고

머리카락이 대량으로 빠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항우울제, 항고혈압제 등의 약물도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약물을 조정하거나 대체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